일본 기업들이 올해 연말 보너스를 14년 만에 최대 폭으로 올려줄 것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3일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 연말 보너스 규모는 평균 80만4458엔으로 지난해 보다 3.54%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이 같은 보너스 인상률은 지난 1991년 3.76%를 기록한 이후 최대 폭이며 보너스 지급액도1997년의 80만7188엔 다음으로 많은 것이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체가 평균 4.31%의 보너스 인상을 계획하고 있으며 특히 철강, 기계, 자동차, 차 부품 업체들이 보너스를 크게 늘릴 것으로 조사됐다. 서비스 업체는 1.69% 늘어 8년 만에 처음으로 보너스 인상률이 1%를 넘길 전망이다.
개별 기업 중에서는 닌텐도가 145만엔을 보너스로 지급해 2년 연속 최고액을 기록했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