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치 산정 문제로 한달 가까이 지연됐던 코스닥 상장특례적용 기업 3사의 상장 일정이 확정돼 오는 29일 바이로메드와 바이오니아를 시작으로 차례로 코스닥시장에 진입한다.
15일 금융감독원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달초 유가증권신고서상 기업가치 산정 및 투자위험성 경고 내용 관계로 금감원으로부터 정정 제출통보를 받았던 바이로메드·바이오니아·크리스탈지노믹스 등 3사가 최근 신고서 재제출을 통해 문제점을 해소했다.
이들 3사는 상장심사시 기술력을 갖춘 기업에 한해 수익성 요건을 면제받는 코스닥 상장특례제도에 따라 지난 10월 상장심사를 통과했으나 유가증권신고서 제출 과정에서 기업가치 산정 및 투자위험 문제가 불거져나와 상장일정이 지연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3사가 제3자의 기업평가내용 등을 보완해 다시 제출한 신고서를 평가한 결과 현재로서는 신고서 효력 발생에 별다른 문제가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며 “각 사의 공모·상장일정이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바이오니아가 19∼21일 사흘간 공모주 청약을 거쳐 올해 증시의 마지막 거래일인 오는 29일 상장될 예정이며 바이로메드는 21∼23일 청약을 실시한 후 역시 29일 상장된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오는 27∼29일 청약을 실시해 내년 1월 6일께 코스닥에 상장될 전망이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