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 SW업체 어도비시스템스가 높은 분기 실적을 거뒀다.
어도비는 애크러뱃과 크리에이티브 스위트 등의 판매 증가에 힘입어 38%의 분기 이익을 기록했다고 15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어도비는 지난 2일 완료된 회계연도 4분기 순익이 전년 동기 1억1350만달러(주당 23센트)에서 1억5630만달러(주당 31센트)로 늘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4억2950만달러보다 약 19% 증가한 5억104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 같은 실적은 분석가들이 당초 예상한 매출 5억700만달러, 주당 이익 29센트를 뛰어넘은 것이다.
어도비는 다음 분기 매출액을 6억3000만∼6억6000만달러, 주당 이익을 약 13∼16센트로 전망했다. 또 11월에 완료되는 2006 회계연도 매출을 약 27억달러, 이익을 주당 74∼82센트로 전망했다.
어도비는 지난 5일 최근 플래시 애니메이션 SW 업체 매크로미디어를 34억달러에 인수했다. 이로써 어도비는 전자 문서의 개발 및 배포 관련 시장에 대한 장악력을 크게 높였다.
한편 어도비는 자사의 머레이 디모 최고재무책임자(CFO)가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사임했으며 회사가 후임자 물색에 나섰다고 밝혔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