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학장 최달곤 http://www.yjc.ac.kr)은 모바일과 디스플레이는 물론 e비즈니스·정보가전 등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첨단 IT분야의 실무형 인재를 맞춤식으로 배출하는 주문식 교육을 국내 최초로 실시한 대학이다. 특히 최근에는 졸업 후 취업이 아닌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보장되는 대학으로 유명하다.
이 같은 인력양성은 영진전문대학 만이 지닌 독특한 산학협력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교육인적자원부·산업자원부·노동부 등 3개 부처가 지역전략산업 및 성장동력분야의 중간기술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산학협력중심 전문대학 대구경북권 대표로 선정, 매트릭스 맵 기반의 모듈식 신 산학협력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사업은 지금까지 개별기업 중심의 산학협력에서 벗어나 공단과 기업, 직무별로 기술과 인력을 분석해 맞춤형 인재를 교육하는 사업이다.
현재 영진전문대는 구미국가산업단지의 10개 미니클러스터와 연계해 모바일, 정보가전, 디스플레이 등 신성장 동력산업에 필요한 기술과 인력을 지원하는 토탈테크노솔루션시스템을 구축해 운용하고 있다.
개별기업을 위한 인력양성과정으로 이 대학은 현재 ‘주문식 협약반’을 운영하고 있다. 이 과정에는 현재 LG전자 하이닉스반도체 지멘스코리아 등 총 81개 기업체가 참여, 1500여 명의 인력을 주문받은 상태다. 내년도 신입생 2명 가운데 1명은 이미 취업이 확정된 셈이다.
이 같은 노력으로 영진전문대학은 올해 교육인적자원부가 발표한 정규직 취업률 전국 1위(전문대 A그룹)에 올랐고, 지난 13일에는 한국생산성본부에서 발표한 국가고객만족도도사(NCSI)에서 1위를 차지했다.
그외 대졸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한 청년채용패키지사업에도 이 대학의 산학협력단이 참여해 지금까지 426명이 집합교육을 수료, 올해 참여인원 중 62.3%가 취업으로 이어졌다.
최달곤 학장은 “궁극적으로 지역과 기업체, 대학이 공동으로 발전할 수 있는 첨단기술교육클러스터 구축을 추진하고 있고, 클러스터가 본격가동되면 지역 산업체의 경쟁력 향상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