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T, 중소 협력사와 상생경영 성과

남용 LG텔레콤 사장이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강당에서 협력사인 신상환 에어텍시스템 대리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있다.
남용 LG텔레콤 사장이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강당에서 협력사인 신상환 에어텍시스템 대리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있다.

LG텔레콤(대표 남용)은 지난 6월부터 중소협력사와 상생협력 사업을 펼친 결과 총 54억원의 재무절감 효과와 협력사별로 최대 15억원에 이르는 추가 수익효과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정도·혁신·동반성장이라는 3대 원칙아래 협력사 전담팀을 신설했던 LG텔레콤은 혁신워크숍, 식스시그마 교육, 신상품 소개 등 혁신교육과 기술컨설팅을 올해에만 1212명의 협력사 직원에게 제공했다. 또 자체 기술진 21명을 협력사에 파견, 관련 기술을 전수하고 18개 협력사에 35개 과제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왔다.

 남용 사장은 “상호신뢰와 혁신마인드를 기반으로 근본적인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협력사 육성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왔다”며 “이런 노력이 신기술 개발, 해외 동반 수출 등 다양한 성과로 나타난 것”이라고 평가했다.

  서한기자@전자신문, hs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