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달러 이하 저가형 노트북 속속 등장

 첨단 기능과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갖춘 1000달러 이하의 저가형 노트북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1000달러 이하 노트북은 5년전에도 등장했지만 기능이 사용자들의 요구를 만족시지 못했고 디자인 또한 세련되지 못해 호응을 얻지 못했다. 하지만 요즘은 웬만한 작업을 무리없이 해 낼 수 있는 수준의 저가형 노트북이 등장해 새로운 수요를 이끌어 내고 있다.

게이트웨이는 NX500S 모델을 비롯해 1000달러 이하 제품을 내놨다. 이 제품은 50달러 메일인 리베이트 후 가격이 699.99달러. 15.4인치 와이드 스크린 디스플레이에 1.4GHz 인텔 셀러론 M 프로세서를 갖추고 있다.

이 프로세서는 펜티엄 M만큼 빠르지는 않지만 웹브라우징·이메일·디지털 사진·음악·일반적인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과 교육용 소프트웨어 등을 무리없이 처리한다.

HP도 컴팩 프리자리오 V2000Z 시리즈를 선보였다. 가격은 50달러 메일인 리베이트 후 599달러. 14인치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AMD의 1.8GHz 셈프론 프로세서를 내장했다.

델의 인스파이론 6000 시리즈는 1.7GHz 펜티엄 M 프로세서와 60GB 하드디스크, 512MB 메모리를 갖추고 있다. 가격은 849달러.

한편 시장조사 업체인 커런트 어널리시스에 따르면 지난 11월 주요 유통업체의 노트북 평균 가격이 980달러를 기록, 사상 처음 1000달러 이하로 떨어졌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