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휴대폰 영국 시장점유율 2위 차지

 삼성전자가 영국 휴대폰 시장에서 2위를 기록하는 등 유럽에서 고공비행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영국 IT전문지 ‘모바일 투데이’ 기사를 인용해 ‘블루블랙Ⅱ’ 휴대폰(모델명 D600)의 인기가 상승하면서 영국 시장점유율이 20%대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0월 초 영국에 출시된 ‘블루블랙Ⅱ’는 출시 첫 달 90만대의 판매량을 기록하고, 11월에는 100만대를 넘어서 출시 2개월 만에 200만대 가량이 판매됐다.

 이 잡지는 기사에서 “영국의 거의 모든 소매점과 통신사업자의 인기 휴대폰 순위에서 블루블랙Ⅱ가 노키아의 N70과 소니에릭슨의 W800을 제치고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블루블랙Ⅱ가 불티나게 팔려나가면서 영국의 보다폰이 이 제품의 구매 비중을 기존 8%에서 20%로 늘릴 것으로 관측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다양한 첨단 기능과 세련된 디자인을 갖추고 있는데다 영국 최고 인기구단인 첼시의 무링요 감독이 CF 모델로 등장해 크리스마스 시즌 베스트 선물이 됐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 제품은 영국의 파이낸션타임즈, C넷 아시아 등에 의해 최고의 성탄 선물 리스트에 선정됐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