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니가 4개의 비핵심 사업을 분사하기 위해 투자펀드 등과 매각 협상을 벌이고 있다.
니혼게이자이·AP·로이터 등은 소니가 유통부문의 ‘소니 플라자’, 화장품 메이커 ‘B&C 래보러토리즈’, 프랑스 식당 체인 ‘맥심스 드 파리’, 통신 판매 부문의 ‘소니 패밀리 클럽’ 등 4개 사업 부문을 분사하기 위해 투자펀드 등과 매각협상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사업 부문들은 소니의 공동 창업주인 모리타 아키오가 설립하고 소니 그룹이 전액 출자한 회사들이며, 소니는 이달 안에 매각 협상을 마무리짓고 계약이 성사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외신은 소니가 이번 매각이 성사되면 수백억엔을 벌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각 회사가 경영자인수 방식으로 독자 노선을 밟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수년간 전자사업의 수익성 악화로 고전해 온 소니는 지난해 6월 자사 역사상 처음으로 외국인인 하워드 스트링거를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로 영입해 적극적인 구조조정을 펼쳐 왔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