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이메일 서비스 ‘블랙베리’ 업체 RIM이 구글의 인스턴트 메신저 프로그램인 ‘구글토크’를 내장하기로 했다고 레드헤링이 보도했다.
이용자들은 블랙베리 기기에서 구글 토크 서비스에 접속할 수 있다. 한번에 여러명과 메신저를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대화 가능’, ‘바쁨’ 또는 ‘오프라인’ 등 자신의 상태도 표시할 수 있다.
채팅 기록이 남아서 이용자가 며칠이 지난후 대화를 다시 시작할 수 있다. 대화중이라도 캘린더 등 블랙베리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구글의 G메일 계정을 갖고 있어야 하며 블랙베리 웹사이트에서 무료로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