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당 1000달러 미만의 10기가비트급 이더넷 스위치가 발표됐다.
포스텐네트웍스코리아(대표 이현주)는 29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갖고, 포트당 가격을 기존 제품의 30% 수준으로 낮춘 10기가비트급 이더넷 스위치 ‘S2410’을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의 가격은 포트당 854달러로, 경쟁사의 평균가격인 2900달러보다 2000달러 이상 저렴하다. 24포트로 구성된 이 제품은 낮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포트별로 10기가비트 대역폭을 전부 구현했다.
또 스위치의 지연시간을 기존 20∼30ms(미리세크)에서 0.3㎲(마이크로세크)로 개선, 기존 제품 대비 1000배의 응답속도를 구현했다. 이 같은 지연시간 개선은 고성능 컴퓨팅 환경하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이현주 사장은 “이미 IPTV, 신인증 등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하는 통신사업자들은 10기가비트급 이더넷 스위치를 기본으로 구매하고 있다”며 “가격 인하로 본격적인 10기가비트 시장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발표회에 참석한 미국 본사의 사치 삼반단 엔지니어링담당 부사장도 “고집적 주문형반도체(ASIC) 원천 기술을 통해 칩 가격을 낮춰 낮은 가격에 공급하게 됐다”며 “가격 인하를 통해 10기가비트 이더넷 제품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포스텐네트웍스는 이미 국내에 삼성전자·한국과학기술연구정보원(KISTI)·호스텍글로벌·하나로텔레콤·KIDC·CD네트웍스·야후코리아·NHN·네오위즈·엔씨소프트 등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홍기범기자@전자신문, kb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