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무부가 오는 9월30일 인터넷주소관리기구(ICANN)를 통한 도메인명 통제권을 포기하며, 24일(현지시각) 이를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그동안 미국 상무부는 닷컴(.com) 도메인 시스템을 비영리기구 ICANN을 통해 통제해왔다. 닷컴 도메인은 ICANN이 등록 여부를 결정할 수 있으나 미국 상무부의 승인 없이는 도메인 이름 시스템을 바꿀 수 없다.
상무부는 공청회에서 이런 통제의 민간 부문 전환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닷컴 도메인을 유지하기 위해 ICANN에 의지해 왔던 국가들은 미국 정부가 웹사이트를 통한 국제 교역, 통신 등에서 과도한 규제력을 갖고 있다고 비판해왔다.
최순욱기자@전자신문, choi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