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 기업과 엽기·코믹 플래시애니메이션 전문제작팀이 손잡고 신규 콘텐츠 공동 개발에 나선다.
엔터테인먼트 기업 조이토토(대표 조성용)는 사회풍자 플래시 애니메이션 ‘연예인 지옥’으로 잘 알려진 애니메이션 제작팀 ‘오인용(5P)’과 제휴, 오인용 관련 콘텐츠의 개발 및 서비스를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오인용은 ‘씨드락’ ‘데빌’ ‘혁군’ ‘천팀장’ ‘씩맨’ 등 6인으로 구성된 플래시 애니메이션 전문팀이다. 이 팀이 만든 ‘연예인 지옥’은 조회수 1000만 건을 기록하며 네티즌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이들은 욕설과 과격한 이야기를 혼합해 사회풍자를 유머있게 다룬 플래시 애니메이션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제휴로 조이토토는 오인용팀이 창작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오인용 전용 홈페이지(http://www.5p.co.kr) 제작 및 유지보수, 운영에 필요한 네트워크 장비 및 비용을 일체 지원한다. 이와 함께 30일 조이토토가 선보일 예정인 게임 포털사이트 ‘올리브게임닷컴(http://www.olivegame.com)’에 별도로 ‘오인용 섹션(http://5p.olivegame.com)’을 오픈, 오인용이 준비중인 ‘신연예인 지옥 3편’ ‘중년탐정 김정일’ 등 신작 플래시 애니메이션 등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또 오는 11월 완료를 목표로 제작중인 ‘오인용 카드게임(가제)’에는 오인용 플래시에 등장했던 유명 캐릭터들이 출연하며, 오인용 팀원들 특유의 걸쭉한 입담을 녹음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유수련기자@전자신문, penagam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