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스트]엔플레버 박승현 사장

“진정한 RPG 참맛을 세계인들에게 보여줄 것입니다.”

MMORPG인 ‘라펠즈’를 개발, 서비스하며 주목을 받고 있는 엔플레버 박승현(32) 사장. 지난 2003년 회사를 설립한 이후 2년만에 게임을 내놓았다는 점에서 업계는 박 사장의 능력에 놀라워했다. 신생업체가 개발스케줄에 맞춰 게임을 내놓는 다는 것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엔플레버가 해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의 이력을 듣게 되면 누구나 고개를 끄떡이게 된다. 화려한 그의 경력이 숨어있어서다.

박 사장이 게임을 처음 개발한 것은 그의 나이 20살인 13년전이었다. 당시 일본의 유명 게임을 아케이드로 전환하며 그는 게임개발에 대한 꿈을 키웠다. 그가 게임개발에 남들보다 빨리 뛰어든 이유는 오직 게임이 좋아서였다. 자신이 좋아하는 게임을 직접 만들고 싶다는 것이 게임개발에 뛰어든 단순한 동기였고 그 결과로 엔진 부분에서는 국내에서 최고로 인정받는 개발자가 됐다.

아케이드게임 개발 이후 그는 PC게임 개발에 뛰어들었다. 그의 손을 거쳐간 게임들은 한국 PC게임의 획을 긋는 제품들이다. ‘킹덤언더 파이어’, ‘포카튼사가’, ‘지클런트’ 등 주옥과도 같은 게임의 엔진을 그는 직접 디자인했고 큰 반응을 이끌어냈다.

아케이드와 PC게임 분야를 섭렵한 그는 온라인게임에 주목했다. 차기 시장을 이끌 콘텐츠가 온라인이 될 것으로 그는 확신했다. 박 사장은 그동안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온라인게임에 도전했다. ‘샤이닝로어’가 탄생하게 된 배경이다. 비록 시장에서는 아픔을 안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지만 ‘샤이닝로어’가 시도했던 여러 기술적인 도전은 온라인게임의 수준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아케이드와 PC게임 분야를 섭렵한 그는 온라인게임에 주목했다. 차기 시장을 이끌 콘텐츠가 온라인이 될 것으로 그는 확신했다. 박 사장은 그동안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온라인게임에 도전했다. ‘샤이닝로어’가 탄생하게 된 배경이다.

비록 시장에서는 아픔을 안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지만 ‘샤이닝로어’가 시도했던 여러 기술적인 도전은 온라인게임의 수준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샤이닝로어’의 실패 이후 그는 과감하게 온라인게임 개발회사 설립을 추진했다. 그렇게 엔플레버를 만들었고 약속대로 2년만에 ‘라펠즈’라는 게임을 새롭게 선보였다.

박 사장은 ‘라펠즈’에 대해 상당한 기대를 갖고 있다. ‘샤이닝로어’가 갖고 있지 못했던 게임성을 ‘라펠즈’에 녹여냈기 때문이다. 특히 그래픽이나 게임성에 있어 ‘라펠즈’는 독특한 색깔을 내고 있다. 자체적인 엔진으로 개발된 게임이어서 가능했다.

박 사장이 ‘라펠즈’에 대해 강한 자부심을 갖는 또다른 이유는 진정한 성장의 재미를 주는 게임이라는데 있다. 온라인게임이 RPG 요소는 필수불가결하지만 진정한 성장의 재미를 주는 게임은 드물다. 성장을 게임을 구성하는 한 요소로만 인식할 뿐 성장을 함으로써 느끼는 즐거움을 찾기는 힘들다. 하지만 ‘라펠즈’는 RPG가 중심으로 개발된 게임이기 때문에 모든 게임적 요소가 성장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라펠즈’의 강점은 진정한 RPG의 재미인 성장이 강조된 것이라는 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라펠즈’를 즐긴다는 것은 또다른 자신의 분신을 성장시키고 만들어나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가 ‘라펠즈’에 RPG의 색채인 성장을 강조한 것은 글로벌에 주안점을 뒀기 때문이다. 한국형 온라인게임을 개발하기 보다는 세계인의 입맛에 맞는 게임을 개발하는게 중요하다고 판단, 개발 초기부터 이에 대한 고민을 했다.

결국 그는 세계인이 보편적으로 즐길 수 있는 게임은 RPG 색채가 강한 게임으로 성장이 강조된 게임이라는 결론을 얻었고 ‘라펠즈’에 성장을 중심 테마로 부각시켰다.

‘라펠즈’는 이런 이유 때문에 최근 해외로부터 러브콜을 부쩍 많이 받고 있다. 누구나 즐길 수 있다는 강점이 작용했기 때문이다.그가 ‘라펠즈’에 RPG의 색채인 성장을 강조한 것은 글로벌에 주안점을 뒀기 때문이다. 한국형 온라인게임을 개발하기 보다는 세계인의 입맛에 맞는 게임을 개발하는게 중요하다고 판단, 개발 초기부터 이에 대한 고민을 했다.

결국 그는 세계인이 보편적으로 즐길 수 있는 게임은 RPG 색채가 강한 게임으로 성장이 강조된 게임이라는 결론을 얻었고 ‘라펠즈’에 성장을 중심 테마로 부각시켰다.

‘라펠즈’는 이런 이유 때문에 최근 해외로부터 러브콜을 부쩍 많이 받고 있다. 누구나 즐길 수 있다는 강점이 작용했기 때문이다.박 사장은 ‘라펠즈’로 글로벌의 첫단추를 뀄지만 만족하진 못하고 있다. 세계인이 푹 빠질 만한 게임을 개발하고 싶다는 욕구가 더 강해졌기 때문이다.

그는 현재 ‘라펠즈’이외에 캐주얼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물론 이 게임도 글로벌에 초점을 맞춰 개발되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이것 역시 박 사장이 생각하는 진정한 글로벌 게임이 되기는 역부족이라고 그는 판단하고 있다.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재미있게 즐길만한 게임을 개발하고 싶어요. 이 이유때문에 게임 개발에 뛰어들었고요. ‘라펠즈’도 글로벌 게임이 될 소지가 많은 게임이지만 욕심이 생겨선지 만족을 못하고 있어요.”

그는 때문에 앞으로 커뮤니티 게임을 개발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선보였던 커뮤니티 게임이 실패했지만 그는 자신감에 차있다. 이미 예전부터 커뮤니티 게임과 관련되서 고민을 많이 해 왔고 앞으로 시장성도 충분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인이 제가 만든 커뮤니티에서 함께 즐기는 모습을 상상만 해도 좋아요. 몇년 후가 될지 모르겠지만 커뮤니티 게임을 만들어 지구촌 사람들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사이버 공간을 구축할 생각이예요.”

<안희찬기자 chani7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