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이티아이(대표 윤철주·권경환)가 냉음극형광램프(CCFL) 생산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고속라인을 가동한다.
우리이티아이는 최근 기존 제조 라인에 비해 생산성을 20% 이상 높일 수 있는 고속라인을 가동하기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기존 CCFL 제조 라인의 경우 원재료가 투입돼 하나의 제품이 출하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이 4초였으나 이번에 가동하는 라인은 이를 3초 내외로 단축했다. 기존에는 1개 라인에서 대략 월 40만개를 생산할 수 있었지만 이번 라인에서는 50만개로 생산량이 대폭 늘어나게 된다.
우리이티아이는 이달 2개 고속 라인을 가동한 후 1분기 내에 추가로 증설, 총 6∼8개 고속 라인을 가동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하반기에 제조 소요 시간을 2초내외로 더욱 단축한 고속 라인까지 도입할 계획이다. 이럴 경우 1개 라인당 생산량은 월 70만개 이상으로 늘어나게 된다.
우리이티아이 측은 “고속 라인 도입으로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투자키로 한 950억원 가운데 200억원 정도의 투자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원가 절감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