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명곤 문화관광부 장관은 6일 서울 중구 태평로 1가 프레스센터에서 인터넷 포털 네이버와 다음 등에서 블로그를 운영하는 블로거 7인을 초청한 간담회에에서 콘텐츠에 관한 ‘저작권 가이드라인’을 “규제 차원이 아니라 진흥 차원에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명곤 장관은 인터넷에서 사용자제작콘텐츠(UCC)를 비롯한 여러 저작물을 만들어내고 유통하는 사람들이 바라거나 어려워하는 점을 직접 듣기 위해 이 같은 자리를 마련, 문화부가 콘텐츠 보호와 진흥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장관은 특히 창작자이면서 이용자인 양면성을 가진 블로거나 프로슈머(prosumer)들을 위한 최소한의 규제방안(가이드라인)을 찾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명곤 장관은 이날 배석한 조창희 문화산업국장에게 “각각 블로그를 만들어 다양한 문화 콘텐츠들을 퍼나르자”며 의기투합했다. 이은용기자@전자신문, ey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