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을 찾아서]LG CNS 기술대학원

LG CNS 기술대학원에서는 첨단 스튜디오를 운용, 임직원을 위한 강의를 직접 제작하고 있다.
LG CNS 기술대학원에서는 첨단 스튜디오를 운용, 임직원을 위한 강의를 직접 제작하고 있다.

 ‘임직원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안성 맞춤의 프리미엄 IT교육을 제공, 명품 IT인재를 키운다.’

 종합 IT서비스 업체인 LG CNS의 기술대학원이 지난 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단지 내 ‘상암 IT센터’에 새 둥지를 틀었다. 지난 94년 업계 최초로 과학기술부 공인을 받아 설립된 기술대학원은 전공과 상관 없이 사내 인재를 선발, 최고의 IT전문가를 배출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그래서 기술 대학원은 ‘IT 사관학교’란 별칭을 갖고 있다.

 기술대학원은 위치를 상암 IT센터로 이전하면서 ‘제2의 도약기’를 맞았다. 최첨단 IT센터인 상암 IT센터의 위상에 걸맞게 기술대학원이 △교육과정 개발 △강의 제작 △실습 기능 등의 첨단 교육 인프라를 완벽하게 갖춰 임직원의 IT서비스 기술력을 한 단계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LG CNS 기술대학원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자체 온라인 과정 제작이 가능한 첨단 스튜디오 시설을 갖춘 점이다. 기술대학원은 이 시설 덕분에 ‘개발→제작→공급’에 이르는 기존 교육 과정의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 최신 IT 및 경영 교육 콘텐츠를 즉각 임직원에게 제공한다.

 게다가 기술대학원은 스튜디오 운영 덕분에 일반적인 온라인 동영상 강의 제작에서 탈피, 다양한 편집기술과 최신 솔루션을 이용해 실감나면서도 효과적인 강의물을 제작할 수 있다. 특히 생방송으로 강의를 진행하거나 강사 1인이 여러 개의 강의실에 동시 시청각 교육이 가능한 인프라를 구축, 더 많은 임직원이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받아 볼 수 있다.

 기술대학원의 또 다른 볼거리는 첨단 강의실이다. 기술대학원은 상암 IT센터에 총 13개의 강의실을 만들었다. 실습과 이론이 모두 가능한 강의실은 노트북PC 실습 환경을 갖추고 있다. 강사 테이블에는 제어 패널을 부착, 강사가 원터치로 빔프로젝트·음향·강사 PC 등을 조정할 수 있도록 강의 환경을 갖췄다.

 이와 함께 이 회사 기술대학원은 별도의 PT룸을 마련, 1:1 맞춤 지도와 모니터링을 통한 양방향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PT룸에선 임직원들의 PT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강좌가 열린다. 특히 직접 PT를 실습해보고 점검할 수 있는 시설들을 구비하고 있다. 각 룸에는 스톱워치는 기본이고 벽면에 대형 거울을 설치, PT 중 자신의 모습을 체크할 수 있다. 또 PT룸 뒤편에 설치된 캠코더를 통해 본인이 PT하는 장면을 촬영, 추후 꼼꼼히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 다양하고 심도 있는 콘텐츠와 탄탄한 강사진은 기술대학원의 자랑거리다. 기술대학원은 임직원이 원하면 언제든 수강할 수 있는 320여개의 다양한 온·오프라인 교육과 130여명의 전문 강사를 보유, 개인별 맞춤 교육이 가능하다.

 LG CNS 인사/경영지원부문 교육담당 염준규 부장은 “기술대학원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IT인재를 양성하는 최고의 IT인재 전문가 사내 전문 교육센터로서 명성을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기술대학원의 노하우가 담긴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누구나 IT 전문가로 변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