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소셜네트워크 `상한가`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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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싸이월드에 해당하는 미국의 소셜네트워크사이트(SNS:Social Network Site)들이 최근 폭발적인 성장세를 구가하며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미국 1위 SNS 업체인 마이스페이스는 지난 4월 가입자가 6700만명을 돌파했으며 여전히 신규가입자 증가세가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대학생 전용 인맥관리 서비스로 출발한 2위 업체 페이스북은 가입자 수가 3800만명으로 마이스페이스와는 격차가 있지만 최근 이용대상을 직장인들로 확대한 이후 매일 10만명이 신규로 가입하는 등 1위를 무서운 속도로 추격하고 있다.

 USA투데이는 이러한 소셜네트워크사이트들이 공개적인 장소에서 개방적으로 남과 소통하고 함께 참여하고 싶어하는 대중의 욕구를 실현시키고 있다며 마이스페이스와 페이스북의 뒤를 이은 대표적인 신생 소셜네트워크사이트로 ‘트위터’ ‘트위터비전/플릭커비전’ ‘카이트.tv’ 등을 꼽았다.

◇트위터(Twitter.com)=4월말 기준 9만4000명의 가입자를 끌어모았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휴대폰 문자서비스와 인스턴트메시징서비스를 이용해 ‘일촌’끼리 자신의 상태(식사중, 자리비움 등)를 알릴 수 있다. 친구를 온라인 상에 초대해 대화를 하거나 주요 일정을 공유할 수도 있다.

◇트위터비전/플릭커비전(Twittervision.com/Flickrvision.com)=지난 3월 18일 서비스를 개시한 트위터비전은 35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플릭커비전은 이보다 늦은 5월 13일 시작해 지금까지 총 45만명의 가입자가 이용 중이다. 이 두 서비스는 각각 트위터와 사진공유 사이트 플릭커에 구글맵스 서비스를 연동해 가까운 지역에 사는 이용자들끼리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카이트.tv(Kyte.tv)=4월 23일 퍼블릭 베타버전으로 공개됐으며 아직 가입자는 모집하지 않고 있다. 양방향 TV방송 사이트로 사용자가 직접 자신만의 카이트 채널을 만들어 휴대폰이나 PC로 제작한 동영상·사진·음악·텍스트를 송출할 수 있다. 또 자신의 방송을 보는 시청자들과 실시간 대화도 가능하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