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짜증나는 인터넷 단어는 ‘포크소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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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 서핑을 하던 중 국적과 어원을 알 수 없는 신조어 때문에 당황하게 되는 일이 비단 우리나라에서만 벌어지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영국 데일리텔레그라프는 25일 한 여론조사 기관을 인용, 인터넷에 떠도는 단어 가운데 네티즌들을 가장 짜증나게 하는 단어 10개를 발표했다.

 여론조사기관 유고브(YouGov)가 2000명의 웹 사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인터넷에 의해 만들어진 단어 중 최악의 단어는 ‘사람들(Folks)’과 ‘분류법(Taxonomy)’의 합성어로 임시 온라인 분류시스템을 뜻하는 ‘포크소노미(Folksonomy)’가 선정됐다.

 2위는 온라인 블로그 세계를 가리키는 ‘블로그스피어(Blogosphere)’가, 3위는 온라인 저널 또는 웹로그를 의미하는 ‘블로그(Blog)’, 4위는 인터넷 에티켓을 상징하는 ‘네티켓(Netiquette)’이 차지했다.

 블로그에 올라간 내용을 엮은 책인 ‘블루크(Blook)’가 5위에 올랐고 온라인 세미나 ‘웨비나(Webinar)’, 비디오 블로그를 의미하는 ’브로그(Vlog:Video+Blog)’, 우리나라 싸이월드처럼 인맥관리 서비스를 통칭하는 ‘소셜네트워킹(Social networking)’, 웹사이트 방문시 컴퓨터에 저장되는 임시 텍스트 파일인 ‘쿠키(Cookie)’가 뒤를 이었다.

 공동 10위에는 인터넷 백과사전 사이트 위키피디아(Wikipedia)의 약칭인 ‘위키(Wiki)’와 다운로드가 가능한 오디오 파일 ‘포드캐스트(Podcast)’, 온라인상에서 자신을 나타내기 위해 사용되는 아이콘 ‘아바타(Avatar)’, 사용자 제작 콘텐츠(UCC)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