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게임 업체 샨다가 3분기 게임 시장 활황에 힘입어 작년 동기 대비 순이익이 66% 증가했다.
3분기 순익은 약 2억3900만위안(약 3200만달러)으로 애널리스트가 예상했던 수치보다 5% 높다고 상하이데일리가 29일 보도했다. 3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56.2%에서 69.8%로 뛰었다.
같은 기간 샨다의 온라인 게임 이용자 수는 작년 214만명에서 318만명으로 집계됐다.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샨다의 온라인 롤 플레잉 게임 이용자가 지난 6분기 동안 96%나 가파르게 올랐다”며 “이는 90%가 증가한 바이두·시나·포커스미디어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샨다는 내년에 롤 플레잉 게임 10개 타이틀을 출시하는 등 공격 경영에 나설 계획이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