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K텔레콤이 통신업체 식별음 ‘T링’ 서비스에 나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일본 소프트뱅크모바일도 비슷한 서비스에 나서 주목된다.
6일 일본 외신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모바일은 통화 상대가 소프트뱅크모바일 가입자인지 아닌지 판별할 수 있는 ‘소프트뱅크 호출음’ 전국 서비스에 나섰다.
이 서비스는 소프트뱅크모바일 가입자의 휴대폰으로 전화할 경우, 통상적인 호출음 전에 ‘프프푹, 프프푹’이라는 식별음을 2초간 들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별도의 가입 신청이 필요 없고 사용료도 무료다.
소프트뱅크모바일은 지난 8월부터 홋카이도 등 일부 지역에서 시험 서비스한 후 이번에 서비스 규모를 전국으로 확대했다.
국내에서는 망내 할인 경쟁 중인 SK텔레콤이 무료 식별음 부가 서비스 ‘티링’을 최근 내놓았다. 이에 대해 LG텔레콤은 이 서비스가 정부의 번호이동 정책을 무력화하는 것이라며 통신위원회에 관련 서비스 금지 요청서를 제출했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