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유비스(대표 오재필 www.hdubis.com)는 카멜레온처럼 외부 재킷 색상을 변할 수 있게 한 내비게이션으로 고객의 눈길을 끌었다. 마치 재킷을 바꿔 쓸 수 있게 한 휴대폰처럼 내비게이션에서도 재킷을 바꿀 수 있게 한 것은 획기적인 시도다. F1은 빨강·노랑·흰색·회색의 4종류의 색상으로 바꿀 수 있게 했다.
F1은 테크노전자산업에서 현대유비스로 이름을 바꾸고 지난 7월 하이닉스에서 ‘현대(HYUNDAI)’ 브랜드 사용권을 허가받은 이후 개발한 첫 제품이다. 다양한 기능과 안정적인 성능은 물론이고 차별화된 디자인 컨셉트까지 가미했다.
17.8㎝(7인치) 와이드 LCD를 채택해 내비게이션 지도가 한눈에 들어오며 원터치 터치스크린으로 운전 중에도 쉽고 빠르게 목적지를 설정할 수 있다. 또 저반사 LCD를 사용해 눈을 편하게 했다.
현대유비스는 제품개발뿐만 아니라 고객서비스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치열한 경쟁시장에서 고객에게 외면받는 기업은 생존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일대일 고객전담 상담서비스로 회사와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창구를 전방배치한 것이 좋은 예다. 현대유비스는 이를 통해 고객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기업 이미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은 실제로 판매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월 판매를 시작한 현대홈쇼핑을 통해 약 2개월 만에 3만5000대를 판매하며 홈쇼핑 판매 채널에서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다.
현대유비스는 앞으로 일대일 고객 전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며 2단계로 고객의 서비스 접근성을 고려해 지역별 서비스 지정점 및 대행점을 개설하기로 했다. 고객이 원하는 지역에서 쉽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 작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