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모바일 - 드래곤로드EX
넥슨모바일(대표 권준모)이 개발한 ‘드래곤로드EX’는 모바일게임으로 만들기 어렵다는 롤플레잉게임(RPG)이다. 휴대폰에서 즐기는 ‘리니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모바일 게임 중에서도 상당히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수많은 몬스터가 등장하고 또 임무도 계속 이어진다. 언제 어디서나 RPG의 재미에 빠지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할만한 게임이다. 다만 모바일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라면 조작에 어려움을 느낄 수도 있다.
이 게임은 전작 ‘드래곤로드’의 후속작이다. 드래곤로드는 작년 80만 다운로드를 기록, 인기 게임의 반열에 올랐다. 수준 높은 그래픽과 타격감 연출로 우리나라 모바일 액션 RPG의 수준을 한단계 끌어 올렸다는 호평을 받았다.
드래곤로드EX는 전작의 흐름을 이어받았지만 주인공이 달라졌다. 여성 마법사 캐릭터인 레이나가 등장해 각종 모험을 헤치며 성장해 나가는 줄거리다. 레이나는 나약한 육체를 가졌지만 불굴의 정신력을 갖추고 있다. 드래곤로드EX는 각종 모바일 게임 커뮤니티 사이에서 올해 최대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게임빌 - 2008프로야구
국내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프로 스포츠는 야구다. 모바일게임 시장에서도 야구 게임의 인기는 대단하다. 수많은 야구 게임 중 지존은 게임빌의 프로야구 시리즈다. 이 시리즈의 최신작이 ‘2008프로야구’다.
게임빌의 프로야구 시리즈는 작년에 이미 5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휴대폰 사용자 5명 중 1명은 이 게임을 해본 셈이다. 2008프로야구는 작년 10월 말 출시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 올해 상반기 중 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 게임은 전작에 비해 더욱 화려해진 효과와 깔끔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단지 외형뿐 아니라 다양한 기능도 추가됐다. 홈런 더비가 부활하고 미션 모드가 추가됐다. 선택 가능한 팀 수도 2개가 늘어 총 10팀이 됐다.
일반모드, 시즌모드, 나만의 리그, 홈런더비, 미션모드 등 총 5가지 모드가 있어 다양한 야구 게임의 재미를 즐길 수 있다. 이 가운데 나만의 리그는 다양한 이벤트와 선수 육성도 가능하다. 또 야구 게임의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특정 임무를 수행하는 미션모드도 갖추고 있다, 각 모드별 랭킹 시스템도 있어서 이 게임을 즐기는 다른 사람들과 기록 경쟁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