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 3사, 문자선불카드서비스 ‘기프트문자’ 출시

 SK텔레콤·KTF·LG텔레콤 등 이동통신 3사는 18일 문자메시지 선불카드 상품 ‘기프트문자’ 서비스를 공동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기프트문자는 선불카드에 적힌 식별번호(PI614N)를 유효기간 내 무선인터넷이나 웹사이트(www.giftmunja.co.kr) 등을 통해 등록하면 제공된 문자 건수만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선불 상품이다. 이통사별로 비슷한 형태의 서비스가 있었지만 이통사에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통사 관계자는 “원하는 디자인으로 실물 카드를 제작할 수 있고 원격으로 고객의 휴대폰에 자동 등록을 해주거나 문자메시지로 PIN만 발송하는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해 효과적인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상품의 경우 기프트문자5(100원, 문자메시지5건) △기프트문자100(1000원, 문자메시지 50건) △기프트문자500(1만원, 문자메시지 500건) 등 9가지로 구성돼 있다.

구매를 원하면 케이디넷(www.kdnetwork.co.kr, 02-3282-3999)이나 폴리다임(www.polidigm.com, 02-2187-5757), 인터랙티비(www.interactivy.com, 02-501-6474)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황지혜기자 got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