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모 안의 IT세상] 나 힘(?) 세다니까∼](https://img.etnews.com/photonews/0805/200805220074_22015434_1749455035_l.jpg)
“어휴! 이 지겨운 스팸메일, 이젠 제발 좀 그만 왔으면 좋겠다”
우리 회사 김 차장은 출근하면 스팸메일을 지우는 게 아침 일과입니다.
특정 문구나 발신자를 지정해 수신이 안 되도록 옵션을 걸어도 글자 사이에 특수문자를 넣거나, 한 글자만 교묘하게 바꿔 보내는 통에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셀 수 없이 쏟아지는 스팸에 짜증을 내는 것도 하루 이틀. 이젠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출근하면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이거니 생각하고 지우고 있습니다.
하나하나 지우다 보면 대부분 조건 없이 돈을 빌려준다는 맘씨 좋은 사람이거나, 아니면 ‘힘 세지는’ 약품 광고입니다.
우리나라에는 돈 없고 시원찮은(?) 남자들이 그렇게 많은가 보죠?
정동수기자 dsch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