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의생명과학캠퍼스 17일 착공

 동국대(총장 오영교)가 내년 8월 1차 완공을 목표로 경기도 일산에 의생명과학캠퍼스 건립에 나선다.

 16일 경기도에 따르면 동국대는 고양시 동국대 병원 일대 부지에 ‘동국대 의생명과학캠퍼스’ 1단계 조성사업 착공식을 17일 갖는다. 이번 착공식은 강의동과 산학협력관을 건립하기 위한 것으로 1만5026㎡ 규모다. 완공 예정 시기는 내년 8월이다.

 강의동에는 각 단과대학의 강의공간이 들어서고 산학협력관에는 임상시험센터와 중소기업청·경기도·고양시가 지원하는 BT 창업보육센터가 설치된다.

 동국대는 이번 1단계 사업에 이어 2단계에서는 오는 2020년까지 고양시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고양메디클러스터 조성계획과 연계된 16만9999㎡규모의 캠퍼스 건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대학 특성화 전략에 따라 BT를 집중 육성하고 있는 동국대는 지난해 5월 경기도 및 고양시와 일산에 동국대 의생명과학캠퍼스 및 고양 메디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한 바 있다.

 동국대 의생명과학캠퍼스가 이날 본격 착공함에 따라 고양 메디클러스터 조성도 탄력 받게 됐다. 고양메디클러스터는 동국대 의생명과학캠퍼스와 동국대 일산병원을 중심으로 약 10∼15만평 규모로 조성되는 의료복합단지다. 이 곳에는 동국대 일산병원을 중심으로 국내외 기업연구소, 벤처연구타운, 의료복지타운, 의료서비스 시설 등 바이오 관련 인프라가 집중 배치될 예정이다.

 착공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오영교 동국대 총장, 강현석 고양시장, 홍석우 중소기업청장, 백성운 한나라당 의원 등이 참석한다.

수원=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