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순위 50위권의 일진그룹 계열사인 일진반도체(대표 김하철)가 일본 고요(光陽)그룹과 손잡고 송도국제도시에 대규모 발광다이오드(LED) 제조시설을 건립한다.
7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종철)에 따르면 일진반도체는 일본 고요그룹으로부터 50억원 상당의 투자를 받아 송도국제도시 지식정보산업단지에 8362.8㎡(약 2500평) 규모의 LED 제조시설을 건립한다. 총 사업비 180억원이 들어가는 이 시설은 올해 말 완공된다.
이를 위해 일진반도체는 김하철 대표 등이 9일 인천경제청을 방문, 이종철 인천경제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경제청과 투자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일진반도체가 투자를 받은 일본 고요그룹은 일본 내 금융업 및 LED 제품 유통업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연매출이 약 200억원 정도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국내 대기업 그룹인 일진그룹의 계열사 유치로 현재 추진하고 있는 대기업 유치를 가속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 창출과 함께 그린에너지 대표 산업인 LED 관련 클러스터 구축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인천=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