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가 이달 내 성남 · 도봉구청에 스마트워크센터를 처음 구축, 운영에 들어간다. 스마트워크센터는 공무원 주거지 인근에 IT 기반의 원격 업무시스템을 갖춰 사무실과 동일한 업무환경을 제공한다.
행안부는 약 9억2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성남 KT지사에 약 25석, 도봉구청에 약 24석 규모로 스마트워크센터를 구축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행안부는 이번 스마트워크센터 2개소를 시작으로 오는 2015년까지 500개 스마트워크센터를 만들어 공무원의 30%가 재택근무 형태로 업무를 진행토록 할 계획이다. 단, 민원 업무 담당 공무원은 민원인의 불편을 고려해 제외한다.
또 성남 · 도봉구청의 스마트워크센터에는 출입통제를 위해 혈관인식시스템 · CCTV 등을 장착, 물리보안성도 강화한다.
김석태 행안부 유비쿼터스기획과 담당관은 “스마트워크 센터는 재택근무 활성화 · 현장근무 촉진 등을 위해 기획된 것으로 원격지 사무실에 출근해서도 원 사무실과 똑같은 환경을 지원해야 한다”며 “SBC(Server Based Computing) 기반의 가상화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도 정부의 도봉구청 스마트워크센터 개소와 발맞춰 도봉구청에 스마트워크센터를 자체 신설해 정부가 준비 중인 스마트워크 센터와 상호 연계할 계획이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