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게이머 임요환, 팬까페 통해 `스타2` 전향 고백

프로게이머 임요환이 스타크래프트2로 전향을 선언했다.

`테란 황제`로 불리는 그는 지난 9일 자신의 팬 카페에 “먼저 오랜 만에 글 쓰게 된 점 정말 미안하고 죄송스럽습니다. 상황이 여의치 않아 침묵할 수 밖에 없었던 걸 이해해 줬으면 합니다”라는 말로 심경고백에 대한 운을 뗐다.

“여러분과 약속했던 30대 프로게이머의 길을 계속 가기 위해 이제 새로운 도전을 시작 한다”는 말로 스타2로 전향함을 고백했다.

이어 임요한은 “못난 저를 믿고 기다려준 팬 분들께 감히 응원해 달라고 욕심을 부려 본다. 내일 예선전에 간다. 좋은 결과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직업적으로 경기를 펼치는 프로게이머로 팬들을 열광시킬 게임을 할 의무가 있다. 제대 후 실망감만 안겨준 과정을 되풀이하고 싶지 않다”는 말로 그동안의 고민과 새로운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임요환은 10일 신도림 테크노마트 7층 인텔 e스타디움서 열리는 GSL 오픈 시즌 2 예선에 참가한다.

전자신문인터넷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