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경권선도산업인 그린에너지분야 수소연료전지 지업지원사업은 포항테크노파크(원장 최인준)를 중심으로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대구TP 나노융합실용화센터, 포스텍, 경일대 등이 참여해 현재 2차연도 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 1차연도 기반조성단계에서는 사업비 11억여원을 투입해 수소연료전지분야의 정책을 개발하고, 기업지원시스템 및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우선 1차년도에서는 지역 연료전지분야 기업 26곳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했으며, 수소연료전지와 관련된 각종 기술특허 로드맵을 완성했다.
또 전문기업 창업 활성화를 위해 중소용량 SOFC개발 전문기업인 위넥스 창업을 지원, 포항TP 내에 입주시켰다. 이 업체는 한국광유와 세원공업, 뉴테크, 포스비 등 R&D과제에 참여하고 있는 4개 기업이 공동으로 참여해 창업한 경우다.
수소연료전지 분야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성과로는 특허출원 및 지재권 컨설팅, 투자설명회, 국내외 전시 및 박람회, 공정기술 및 품질개선 전문컨설팅 사업 등을 들 수 있다.
특허출원의 경우 한국세라믹스사의 `SOFC 밀봉재`와 어플라이드카본나노사의 `담체담지용 고분산성 탄소나노튜브액 제조방법`이 특허 출원될 예정이다. 그외 투자설명회의 경우 포항TP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지난 3월 일본 도쿄에서 투자설명회를 가졌으며, 같은 기간 일본에서 열린 수소연료전지엑스포에 자체부스로 참여하기도 했다.
수소연료전지의 상용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성과도 적지 않다. 상용화 기반 사업은 연료전지 운전시스템 통합테스트 기반, 부품소재 테스트베드 기반구축, 연료전지 제작 애로기술지원 등을 꼽을 수 있다. 우선 연료전지관련 기업인 애코맥스와 라이온, 싸이텍 등에 소재분석 및 신뢰성 평가지원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운전시스템의 평가기간을 3년에서 2년으로 줄이는 성과를 달성했다.
또 부품소재의 테스트배드 기반 구축사업의 경우 △밀봉재 고온 밀봉특성 DB 구축 △IC소재 고온 전기적 특성 DB 구축 등을 지원했다. 지난 3월과 4월에는 씨앤에이치에너텍, 케이아이씨 등 10개 연료전지기업을 대상으로 현장애로기술을 해결했다.
수소연료전지 기업지원기관들은 그외 산학연 통합워크숍 운영, 산학연 소규모 연구그룹 운영, 국제수소연료전지 워크숍 개최 등을 수행했다.
이 같은 성과를 토대로 광역선도산업 육성산업을 통한 수소연료전지 기업지원이 3차연도까지 마무리되면 포항을 중심으로 한 수소연료전지 파워밸리 조성이 빠르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의 수소연료전지 파워밸리는 R&D사업으로 내년부터 오는 2015년까지 3단계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지난 11일 수소연료전지분야 관련 전문가 및 기업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연료전지 파워밸리 조성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지기도 했다.
최인식 포항TP 원장은 “내년 포항에 고온형 연료전지 실증화사업을 시작으로 수소연료전지 파워밸리 조성사업이 본격화된다”며 “광역선도산업 육성사업과 연계해 수소연료전지가 지역의 가장 중심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