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3D 융합산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대구-광주-구미 초광역 연계 3D융합산업이 오는 12월쯤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사업으로 선정될 예정이며, 최근 글로벌 3D관련 기업인 다쏘시스템이 경북대와 손잡고 3D융합기술지원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다쏘시스템과 경북대의 협력은 초광역 연계 3D 융합산업이 예타사업으로 선정될 경우 산업육성에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경북대와 다쏘시스템은 3D 융합산업을 공동으로 육성하기 위한 협약을 맺었다. 버나드 샬례 다쏘시스템 회장이 직접 참석한 가운데 맺은 이번 협력에서 양 기관은 IT와 의료, 로봇분야의 3D 융합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 투자와 기술협력을 약속했다. 또 3D 융합산업 핵심인력 양성을 위한 환경을 구축하고, 관련 산업의 창업과 시장창출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한 총괄 기구인 3D융합기술지원센터도 건립해 공동으로 운영하기로 약속했다. 다쏘시스템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1호 투자기업으로, 이미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에 R&D센터를 오픈해 본격적인 R&D사업을 시작했다.
다쏘시스템과 경북대의 협력은 향후 대구가 3D 융합산업을 핵심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전망이다. 우선 대구와 광주, 구미가 공동으로 마련중인 3D 융합산업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사업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3D 융합산업은 오는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총 사업비 6000억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대구의 3D콘텐츠와 광주의 3D핵심 인프라, 구미의 IT산업이 만남으로써 3D융합관련 최대사업이 될 전망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3D융합산업을 공통분모로 대구와 구미, 광주가 관련분야 메카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3개 지자체는 내륙 연계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산업융합기기와 3D 엔지니어링, 개인휴대기기 등 3개 분야를 집중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
정재훈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