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분석 SW 선두 업체인 SAS는 27일(현지시각)부터 양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프리미어 비즈니스 리더십 시리즈` 행사에서 지난 4월 공개한 `소셜 미디어 어낼리틱스`를 보완한 차세대 분석 SW `SAS 컨버세이션 센터`를 내년 1월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솔루션은 SAS의 고객 분석 SW `커스터머 인텔리전스(CI)`에 추가되는 새로운 모듈로, 향후 소셜 미디어 분석을 강화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갈수록 고객 분석이 중요해지는 가운데 소셜 미디어를 더 이상 간과할 수 없기 때문이다. 실제 SAS의 CI 솔루션이 올 들어 지금까지 유발한 매출 이익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나 급증, 기업들의 고객 분석 요구가 점증하고 있는 추세다.
컨버세이션 센터는 트윗을 실시간 감지하는 동시에 그 파급력과 정서를 기반으로 기업 · 브랜드 · 제품에 미칠 영향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마케팅 현장에서 구체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트위터 · 페이스북 등 소셜 미디어는 고객과 긴밀한 의사소통이 가능한 채널이지만 여전히 대다수 기업들은 방대한 데이터를 그냥 흘려보내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7월 하버드비즈니스리뷰(HBR)가 비즈니스 분석 SW 선두 업체인 SAS의 의뢰를 받아 21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중 75%가 어떤 채널을 통해 자사 관련 정보를 나누고 있는지 모른다고 답했다. 응답 기업 중 31%는 소셜 미디어의 효과를 아예 측정조차 하지 않았고, 단 7%만이 소셜 미디어를 마케팅 도구로 활용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설문 참여 기업의 3분의 1 정도는 향후 2~3년 내 소셜 미디어의 모니터링 솔루션을 도입, 고객 심리를 분석하겠다는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라스베이거스(미국)=
서한기자 h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