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수도 울산의 상징 공업탑이 44년만에 새롭게 단장됐다.
울산시는 공업탑의 위상과 의미를 고려해 원 설계자인 박칠성님을 비롯한 학계와 전문가의 의견수렴에 이어 사업비 7억6400만원을 들여 2010년 9월부터 정비사업에 착수, 올 해 1월 10일 공사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주요 정비내용은 시멘트로 건립된 여성상과 철로 제작된 지구본을 청동으로 새롭게 제작했고, 남성군상과 훼손된 비문은 원 모습으로 복원했다. 또 기존 분수대를 철거하고 울산시 시화인 배꽃문양을 형상화한 녹지를 조성했다.
울산시는 17일 박맹우 울산시장, 김복만 울산시교육감을 비롯한 시의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업탑 정비기념 준공식’을 가진다.
한편 울산 남구 신정동 1129번지에 세워진 공업탑(명칭 당초 6호 광장 공업탑센터 기념탑, 현재 공업탑회전교차로)은 지난 1967년 4월20일 당시 5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높이 25m(기본탑 22m), 폭 8.8m로 세워졌다.
울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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