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 한은 총재 "기준금리 정상화 의지 확고"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12일 기준금리 동결 결정 직후 “금리 정상화 과정에 대한 의지가 확고하다”고 말해, 내달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 놨다.

 김 총재는 12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마친 뒤 기자간담회에서 “수개월간 추진된 기준금리 인상의 영향과 국내외 여건 변화 추이를 좀 더 살펴보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했다”고 금리동결 배경을 밝힌 후, 이같이 설명했다.

 김 총재는 “물가상승률이 앞으로도 경기 상승으로 인한 수요압력과 국제원자재가격 불안, 인플레이션 기대심리 등으로 높은 수준을 지속할 것”이라며 “금리 정상화 과정에 대한 의지는 확고하다”고 덧붙였다. 한은 금통위는 지난달 0.25%포인트 금리를 인상한 금통위는 이날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금통위는 지난달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해 올해 들어 처음으로 기준금리가 연 3%대에 진입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