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스마트 전력기기 연구센터 21일 개소

 부산대가 미래 전기에너지 R&D 분야를 선도할 고급인력을 양성한다.

 부산대학교는 오는 21일 부산대내에 스마트 전력기기 연구센터를 개소하고, 미래 전기에너지 R&D 분야를 선도할 고급인력 양성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부산대 스마트 전력기기 연구센터는 스마트 전력기기 설계·개발 연구 인력과 스마트그리드 기기를 개발할 수 있는 고급 R&D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동시에 기업수요를 반영한 현장 맞춤형 교육도 진행한다. 전력에너지 과목 이수자에게는 별도의 인증기준 심사를 거쳐 지식경제부에서 발행하는 정식 인증서를 수여하고, 졸업 후 참여 연구소와 기업으로 채용을 연결해준다.

 센터는 개소 당일 한국전기연구원과 스마트그리드협회, 전력기술인협회, 효성 등 전력 분야의 10개 전문기관과 고급인력 양성 및 기술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할 예정이다.

 박관수 스마트 전력기기 연구센터장은 “센터가 배출하는 연구개발 고급인력은 미래 에너지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스마트그리드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낼 것”이라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