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기술경영(MOT)대학원, 동남권 첫 개설

 기술경영(MOT:Management of Technology)대학원이 부경대에 개설된다.

 부경대학교(총장 박맹언)는 지난 21일 지식경제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의 2011년도 ‘기술경영(MOT) 일반대학원 개설·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MOT사업에는 서울대, 성균관대가 함께 선정됐고, MOT사업 시작 이후 국립대로는 서울대(2006년), 전남대(2010년)에 이어 부경대가 세 번째다.

 MOT 일반대학원 개설·지원사업은 학제·기술간 융합형 기술경영 학위과정을 통해 기술기반의 경영마인드를 갖추고 기업의 기술혁신을 이끌 실무 중심의 융합형(π형) 고급인재 양성이 목적이다.

 전국 8개 대학이 치열한 경합 끝에 동남권에서는 유일하게 부경대가 선정됐다. 선정 대학은 지식경제부로부터 향후 4년간 연간 최대 4억 원을 지원받고, 사업완료 후 평가 결과에 따라 전문대학원 체제로 전환해 연간 최대 15억 원을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박병문 부경대 MOT대학원 추진사업단장(시스템경영공학과 교수)는 “동남광역경제권 기업의 수요에 부응하는 맞춤형 기술경영 전문인력을 양성·배출하고, 나아가 이를 통해 기술혁신과 산업경쟁력 제고를 이끌어 동남권 경제 활성화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지난 2006년 첫 시행된 MOT 지원사업에는 서울대, 포스텍, 성균관대, 한국기술교육대가 선정됐고, 2010년에는 고려대, 서강대, 한양대(이상 전문대학원)와 전남대 및 한국기술교육대가 선정된 바 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