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소재 분야 한-미 공동 연구소가 전북대에 들어선다. 해외 연구기관이 전북지역에 유치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전북도는 전북대, 미국 로스알라모스와 함께 탄소산업 육성을 위한 친환경 복합소재의 구조건전성(Structural Health) 관리기술을 연구할 복합소재 관련 공동연구소를 이달 하순 전북대에 설립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연구소는 전북대가 ‘외국우수연구기관 유치사업’에 선정돼 교과부와 전북대, 알라모스, 전북도로부터 6년간 총 114억원을 지원받는다.
이 연구소는 복합재 구조물의 결함 여부를 실시간 탐지하는 ‘복합재 구조건전성 관리 및 신뢰성 평가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전북대는 인재양성을 위한 공동 학위제를 도입해 알라모스 연구소를 오가는 교육과정도 마련하기로 했다.
1943년 핵무기 개발 프로그램 수행을 목적으로 설립된 로스알라모스 연구소는 미국 국가 핵 안보국 소속으로 연간 2조6000억 원의 예산과 9000명의 직원이 복합소재를 이용한 항공이나 풍력, 원전, 바이오 분야 시설 등의 안전을 연구하고 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