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3는 내년에, 올해 나오는 건 아이패드2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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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3는 내년에, 올해 나오는 건 아이패드2 플러스"

 “올해 말 출시될 아이패드는 아이패드3 아닌 아이패드2 플러스다.”

 아이폰처럼 아이패드도 메이저 업그레이드 전에 기능 업데이트 버전이 나올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투자은행 FBR캐피털마켓의 애널리스트인 크레이그 버거는 투자자들에게 보내는 노트에서 “올 연말에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의 하이엔드 아이패드 모델이 정식 아이패드3에 앞서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크레이그 버거는 애플에 정통한 애널리스트이다.

 크레이그 버거는 해외 애플 공급망과의 접촉을 통해 이같은 소식을 얻었다며 “애플의 부품 협력사들이 애플로부터 이 단말기의 견적요청서(RFQ)를 받았다”고 썼다. 그러나 생산 일정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크레이그 버거의 투자자 서신에 따르면 애플 아이패드2 플러스는 현재의 132ppi에서 250~300ppi로 해상도가 향상된다. 현재 아이폰4 스크린인 325ppi에 필적한다.

 최근 보도된 아이패드3 출시설은 중국 디지타임즈에 의한 것으로, 디지타임즈는 애플의 타이완 부품업체들이 10월 출시 예정의 아이패드3을 위해 부품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디지타임즈의 보도와 크레이그 버거의 투자자 노트에서 한 가지 공통되는 것은 해상도를 향상시킨 더 얇고 가벼운 아이패드 신제품이다. 디지타임즈 역시 “250dpi 가량 향상된 패널”을 장착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FBR 캐피털마켓은 내년경에나 아이패드3가 출시될 것이라고 주장해 왔다. 크레이그 버거는 “매우 흥미로운 정보이긴 하지만 하지만 새로운 하드웨어 모델에 대한 정보가 더 필요하다”고 신중을 기했다. 또한 “LG, 삼성 등 터치스크린 패널 공급업체들이 그같은 고해상도 패널을 바로 공급하기에는 어려울 수 있다”고 의견을 밝혔다.

 FBR캐피널마켓은 3월 출시된 아이패드2가 2분기까지 1080만대 공급되었으며 3분기에는 1700만대 공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크레이그 버거는 “2011년 3분기까지 3250만대의 아이패드가 공급되었으며 2011년 전체로 보면 4000~4500만대가 공급될 것”으로 예상했다.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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