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모터스, 전남 영광에 전기차 및 배터리파워팩 공장 건립

박준영 전남도지사(가운데)와 이정용 레오모터스 대표(왼쪽), 정기호 영광군수(오른쪽)가 투자 협약식을 갖고 서명하고 있다.
박준영 전남도지사(가운데)와 이정용 레오모터스 대표(왼쪽), 정기호 영광군수(오른쪽)가 투자 협약식을 갖고 서명하고 있다.

 고속 전기차 연구개발 기업 레오모터스(대표 이정용)가 전남 영광에 고속 전기차 및 배터리 파워팩 공장을 건립한다. 국내 생산 기반을 확보하고 중국 등지 수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

 레오모터스는 전남 영광군과 투자 협약식을 갖고 1000억원을 투자, 전기자동차 및 배터리파워팩 공장을 건설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전라남도가 추진 중인 녹색산업 및 미래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수도권 기업 유치 일환으로 진행됐다.

 레오모터스는 이번 협약에 따라 영광군에 대규모 전기차 양산단지를 설립한다. 고성능 배터리 파워팩과 25인승 전기버스 및 전기 스포츠카 등 고속전기 특수차량을 제작한다는 계획이다.

 레오모터스 공장 설립을 유치한 전남 영광은 수도권 이전기업 지원제도를 통해 이전비, R&D 비용, 전기차 육성펀드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준영 지사는 “산업 후방효과가 높고 고용효과가 큰 기업을 유치한 만큼 조속히 전남에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전기자동차 선도도시인 영광군에서 한국 전기차 산업을 선도하고 세계적인 기업으로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정용 레오모터스 대표는 “영광에 양산 시설을 갖추게 돼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갖췄다”고 말했다.

 레오모터스는 고속 전기차 연구개발 기업으로 전기차 파워트레인 등 분야에서 국내외 총 73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김민수기자 mimoo@etnews.com

레오모터스, 전남 영광에 전기차 및 배터리파워팩 공장 건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