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엔지니어링이 태양광 사업 진출 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혀가고 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태양전지 모듈과 제조 방법, 박막형 태양전지 제조 방법 등 2건의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31일 밝혔다. 기존 태양전지 제조장비 사업에서 모듈 부문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한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MEMC와의 사업에 우리 모듈 제조 기술이 활용된다”며 “특허 신청은 오래 전에 했고 이번에 결과가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주성은 지난 7월 미국 태양광업체 MEMC 싱가포르 현지법인인 MEMC싱가포르와 고효율 태양전지 생산을 위한 설비 구축·운영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다. 양사가 50대 50의 합자비율로 각각 1770만달러의 자본금을 단계적으로 투입해 내년 상반기 연산 100㎿급 태양전지 생산라인을 가동하고, 2013년 1GW까지 설비용량을 늘린다는 목표다.
주성은 정부의 태양광주택 보급사업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경기도 광주시 본사에 자체 개발한 건물일체형태양광발전시스템(BIPV)을 설치해서 운영하는 등 사업에 대한 준비가 돼 있다는 설명이다.
지식경제부는 전기 다소비 가구를 대상으로 자부담 없이 태양광주택을 도입할 수 있는 ‘햇살가득홈’ 상품을 내년 3월 중 출시한다고 최근 밝힌 바 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