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측 장비에 사용되는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랩뷰(LabVIEW)` 창시자가 첫 방한한다. 랩뷰는 MS 엑셀 다음으로 많이 활용되는 측정 데이터 분석용 프로그래밍 언어다.
제어 계측 및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한국내쇼날인스트루먼트(한국NI·대표 김주엽)는 오는 15일 개최할 예정인 ‘한국 NI데이 2011 콘퍼런스’에 제임스 트루차드 NI CEO가 첫 방한한다고 3일 밝혔다. 트루차드 CEO는 2010년 포브스지·글라스도어닷컴이 조사한 ‘직원들로부터 가장 존경 받는 CEO 6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트루차드 CEO는 이번 행사에서 ‘새로운 시대의 혁신적인 그래픽 기반 시스템’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할 예정이다. 속도전과 품질 경쟁이 동시에 이뤄지고 있는 각 산업 영역에서 테스트, 디자인, 양산 전 과정에 걸쳐 더욱 신속하고 정밀한 계측 및 자동화 솔루션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할 계획이다.
트루차드 CEO가 창시한 랩뷰는 현재 삼성전자, 포스코, 나사(NASA) 등 국내외 유수 기업은 물론 전 세계 110여개 국가 6000여개 대학에서 엔지니어링, 과학 교육 및 실습에 사용되고 있다. 랩뷰는 지난 2009년 이뤄진 미국 플랫폼 인지도 설문 조사 결과, 마이크로소프트 엑셀(Excel) 다음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측정 데이터 분석용 소프트웨어로 조사됐다.
15일 열릴 예정인 콘퍼런스에서는 의료·자동차·반도체 등 다양한 산업 분야 및 애플리케이션에 활용되는 최신기술과 솔루션을 특별 게스트의 기술 세션, 데모시연 등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현대오토에버, 자일링스, 솔리드웍스 등 14개 국내 협력사들도 참가한다.
NI는 40여개 글로벌 지사와 직원 6100명을 보유한 제어 계측 자동화 분야 리더로 발돋움하고 있으며 올해 1조달러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민수기자 mim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