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국제탄소금융시장 재편과 부산의 기회’라는 주제로 18일 벡스코에서 부산국제탄소금융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에는 국내외 금융 전문가와 학계·기업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해 경제발전과 기후변화 대응 문제 해결책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이장무 기후변화센터 이사장은 ‘탄소금융 중심지의 의미와 필요성’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탄소 부문 세계적 권위자인 리차드 샌더 전 시카고기후변화거래소 회장은 ‘탄소금융시장의 발전 사례와 시사점’에 대한 강연을 한다. 탄소금융시장 현황과 국내 탄소배출권거래제 정책동향 등에 대한 주제발표도 이어진다.
부산시 관계자는 “세계적 관심사인 탄소금융과 탄소배출권거래제에 대한 내용을 직접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부산이 탄소금융중심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전략과 발전방안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