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구개발특구, 특화분야 상용화에 집중 지원

 대구연구개발특구가 77억원을 투입해 기술사업화 과제 상용화에 나선다.

 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 대구기술사업화센터(센터장 나상민)는 스마트 IT기기 등 11개 신규과제를 선정해 내년부터 2013년까지 2년간 77억여원을 투입해 상용화한다.

 기술사업화사업은 공공기술을 이전받은 기업에게 기술사업화에 필요한 R&BD 자금을 과제당 연간 5억원 내외, 최대 2년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스마트 IT기기 분야 3개, 의료용 융복합기기 및 소재 분야 3개, 그린에너지 융복합 분야 2개, 메카트로닉스 융복합 분야 3개 등 총 11개 과제가 선정됐다.

 사업 시작과 함께 기술을 이전한 공공연구기관은 총 11건의 기술이전을 통해 3억3700만원 기술이전료 수입을 거둬들였다. 이는 대구연구개발특구 기술이전 전체 규모 중 기술이전 건수로는 11.6%, 기술이전료는 26%를 차지하는 수치다.

 이번 과제 수행을 통해 신규 매출 기대도 크다. 과제에 선정된 메디센서는 KAIST로부터 ‘다파장 균일 조사기와 검출센서를 이용한 형광물질 검출 회전실시간 PCR(Polymerase Chain Reaction)장치 및 관련 기술’을 이전받았다. 이 업체는 해당 기술을 기반으로 의료 진단용 회전 방식 유전자 증폭장치 및 실시간 검출분석기를 개발한 후 5년 내에 90억원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평화정공은 자동차부품연구원으로부터 ‘VTL(Virtual Testing Laboratory) 차량 동역학 모델을 이용한 샤시 및 브레이크 부품 등 관련 프로그램’을 이전받아 보행자와 차량충돌시 보행자 피해를 경감시킬 수 있는 장치인 ‘AHLS(Active Hood Lift System)’를 사업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2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된다.

 대구연구개발특구는 향후 2년간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을 통해 11개 과제에서 600여억원의 신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나상민 센터장은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사업관리를 통해 대구특구 기술사업화 성공사례를 조기에 달성할 계획”이라며 “대구특구 특화분야를 집중 육성하기 위해 로드맵도 수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연구개발특구 기술사업화 사업 선정과제>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