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e커머스 솔루션업체 `디맨드텍` 4억4000만달러에 인수

 IBM은 8일(현지시각) 디맨드텍(DemandTec)을 4억4000만달러(약 4980억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디맨드텍은 패턴 구매를 기반으로 기업들이 적합한 프로모션을 하도록 지원하는 인터넷 기반 툴을 개발하는 업체다.

 이번 인수는 지난해 분석기술 제공업체 네티자(Netezza)를 약 17억달러에 인수한 이래 최대 규모다. 디맨드텍은 IBM의 ‘스마터 커머스’ SW 제품군의 시장 주도권을 넒히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디맨드텍 솔루션들은 온라인 및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 트렌드를 분석함으로써 기업들이 적합한 가격 정책과 프로모션 및 마케팅을 빠르게 펼칠 수 있도록 돕는다.

 두 회사의 거래는 내년 1분기 완료된다. 인수가격은 주당 13달러20센트로 7일 디맨드텍의 주식시장 종가보다 57% 많은 액수다. 지난해 IBM은 기업 고객 대상 서비스를 확대함에 따라 2015년까지 기업 인수에 약 200억달러를 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맨드텍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마테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직원 수는 350여명이다. 고객사 수는 베스트바이, 콘애그러 푸즈, 타깃 등을 포함해 세계에 약 450곳이 있다.

 IBM은 자사의 ‘스마터 커머스’ SW 제품군의 시장 규모를 200억달러로 추산한다. IBM은 지난해 25억달러를 들여 스털링 커머스, 코어메트릭스, 유니카 3곳의 인터넷 커머스 기업을 인수했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