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75% "인터넷 정보 신뢰하기 힘들다"

 미국인의 75%가 인터넷 정보를 신뢰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 디지털미래센터는 ‘디지털미래 프로젝트 2011’ 보고서에서 12세 이상 미국인 192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4명 중 3명이 인터넷에서 돌아다니는 정보를 신뢰할 수 없다고 밝혔다. 반면 뉴욕타임즈 등 언론사 사이트의 정보 신뢰성은 75%에 달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시된 정보 역시 응답자의 51%가 믿을 수 있는 게시물이 아예 없거나 적다고 응답하는 등 부정적인 대답 일색이었다. 구글 등 검색엔진 신뢰성은 지난 7년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정부 사이트도 관리를 하지 않는다는 이유를 들어 신뢰도가 소폭 하락했다. 지난 2009년 82%가 지지했지만 올해는 79%로 낮아졌다.

 부모와 자녀들 간 인터넷 사용에 대한 인식도 엇갈렸다. 18살 이하 청소년의 96%가 인터넷이 공부하는데 있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고 응답했지만 성인의 84%는 어린이들이 인터넷을 이용하기 시작하면서 성적이 정체되거나 오히려 낮아졌다고 답했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