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가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MPG, Max Planck Gesellschaft)와 줄기세포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UNIST(울산과기대, 총장 조무제)는 최근 MPG와 ‘MPG 파트너그룹(Partner group)’에 참여하기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계기로 MPG 분자생의학연구소(소장 한스 쉘러)와 UNIST 분자생의학연구실(책임교수 김정범)간 줄기세포 분야 공동연구를 본격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MPG 파트너그룹은 현재 전 세계에 41곳이 운영 중이다. UNIST 분자생의학연구실은 42번째로 향후 연구성과 평가를 거쳐 정식 막스플랑크 센터로 승격할 수 있다.
UNIST는 내년 10월 국내외 줄기세포 전문가 20여명을 초청해 국제 줄기세포학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UNIST는 지난해부터 자체적으로 줄기세포를 포함한 나노바이오 연구에 착수했다.
학내에 ‘한스 쉘러 줄기세포 연구센터’를 개소했고, 올해 들어 지난 5월 한스 쉘러 소장을 석좌교수로 임명해 줄기세포 및 재생의학, iPS(유도만능줄기세포) 공동연구를 진행 중이다.
김정범 교수는 “MPG와 공동연구는 UNIST가 줄기세포를 이용한 재생의학의 메카로 부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생명공학 관련 산업의 불모지인 울산에 재생의학 연구단지 조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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