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시게이트, 광교신도시에 R&D센터 건립한다

씨게이트 R&D센터 조감도
씨게이트 R&D센터 조감도

 세계적인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업체인 시게이트가 수원 광교신도시에 R&D센터를 설립한다.

 경기도는 29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시게이트 한국법인(대표 박노열)과 투자 및 조기입주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광교신도시에 R&D센터를 설립하기로 합의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시게이트는 세계적인 스토리지 전문기업으로 삼성전자 HDD 사업부문 인수를 확정했다. 한국법인 및 R&D센터 신설을 위해 지난 23일 광교 신도시 내 토지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경기도는 R&D센터를 조기 착공할 수 있도록 건축 인허가 등 행정편의를 제공하고, 시게이트는 우수한 연구인력 채용과 지역 상권을 발전시켜 광교신도시의 발전에 협조키로 했다.

 광교에 들어서는 시게이트 R&D센터는 연면적 약 2만5192㎡ 규모 지하2층, 지상 5층 건물로 2012년 말에 완공해 입주할 계획이다. 부지는 신분당선 연장선 신대역(가칭) 인근에 위치하며, 공사 인허가를 완료한 후 2102년 2월에 착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광교신도시는 광교테크노벨리 외에 2012년 시게이트 R&D센터, 2013년 CJ제일제당 통합연구소 입주 등 복합자족도시로서 기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박노열 시게이트 한국법인 대표는 “시게이트에서 100% 출자해 광교신도시에 국내 법인을 설립하게 됐다”며 “삼성전자 HDD 부문 인수에 따른 연구원과 신규채용을 통해 연구원 500여명을 채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