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회 과학의 날]김상주 회장 등 과기유공자 79명에게 훈포장?표창

교육과학기술부는 20일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제45회 과학의 날 기념식을 열고 과학기술 진흥 유공자 79명에 과학기술훈장, 과학기술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을 시상한다. 과학기술훈장 1등급(창조장)은 김상주 대한민국학술원 회장, 강신형 서울대 교수, 이명철 가천대 길병원장 3명에게 수여한다.

[제45회 과학의 날]김상주 회장 등 과기유공자 79명에게 훈포장?표창

[제45회 과학의 날]김상주 회장 등 과기유공자 79명에게 훈포장?표창
[제45회 과학의 날]김상주 회장 등 과기유공자 79명에게 훈포장?표창

김상주 회장은 49년간 신소재 분야 연구에 종사하면서 기초과학 등 과학기술 진흥 발전에 기여했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학술위원장을 역임하면서 국제 협력과 홍보를 통해 국내 학회지의 질적 향상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았다.

강신형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는 30년 이상 기계·조선·항공 분야에서 후학을 육성했다. 유체기계 분야 산학 연구로 산업기술력을 향상시키고 제품 상용화에 공헌했다. 특히 국내 유체기계 기술의 국제적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다. 이명철 병원장은 핵의학, 의용생체공학, 방사선의학, 생명공학 분야 발전 기반을 마련하고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세계핵의학회장을 역임하며 국제 학문 교류와 학문적 리더십 확보에 기여했다. 그 발전 경험을 전파해 개발도상국 학문 발전 후원에도 크게 기여했다.

2등급(혁신장)은 박병락 한국전기연구원 선임시험본부장, 손요헌 영신금속공업 부사장, 윤석후 한국식품연구원장, 이찬주 문엔지니어링 사장, 한문희 충남대학교 녹색에너지기술전문대학원장 5명에게 수여된다. 3등급(웅비장)은 차기철 바이오스페이스 대표, 장만 한국해양연구원 책임연구원 등 6명, 4등급(도약장)은 김경자 한국세라믹기술원 이천분원장 등 7명, 5등급(진보장)은 김응호 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 등 8명에게 수여된다.

과학기술포장은 노도영 광주과학기술원 신소재공학부 광공학응용물리 교수를 비롯한 8명, 대통령표창은 임효숙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실장 등 18명, 국무총리표창은 남준희 울산남부초등학교 교사 등 24명이 각각 수상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과학기술인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과학의 날`을 즈음해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과학기술자를 발굴·포상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교육과학기술부 장관표창으로 우수과학 어린이 5868명, 우수과학 교사 257명 및 과학기술 유공자 175명 총 6300명을 선정하고 기관별로 시상한다.


과학기술훈장

과학기술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