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시스(Macy`s) 백화점이 온라인몰 입점을 통해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고 로이터통신이 24일 보도했다. 메이시스는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 VIP스토어에 1500만달러를 투자하고 이 업체가 운영하는 오메이닷컴에서 자사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메이시스는 내년 봄부터 자체 개발상품(PB) 중심으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메이시스는 지난해부터 오메이닷컴을 통해 일부 상품을 판매해왔다. 보스턴컨설팅그룹은 지난 달 중국 온라인 소매 시장이 향후 3년간 세 배 성장해 36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메이시스는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4.3% 성장한 61억4000만달러, 순익은 1억8100만달러를 기록했다.
테리 룬드그렌 메이시스 CEO는 “추수감사절 퍼레이드 등을 통해 메이시스는 중국에서 이미 유명한 백화점”이라며 “매우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 시장을 분석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