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7주년 맞은 인포뱅크, 성공의 `네가지` 비밀

기업용 메시징 및 양방향 방송 솔루션 전문업체 인포뱅크(대표 박태형)가 14일 창립 17주년을 맞는다. 인포뱅크는 지난 1995년 설립 이래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무선데이터 기술 및 서비스 혁신을 통해 스마트 모바일 서비스 분야와 함께 임베디드 소프트 웨어 개발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마침 회사를 판교테크노밸리로 옮겨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인포뱅크 홍보팀은 창립 17주년을 맞아 개그 콘서트의 인기 코너 `네가지`를 패러디해 회사 홍보 자료를 만들었다. 이 패러디물에는 척박한 IT업계에서 17년을 당당하게 버틴 인포뱅크의 성공 비결과 미래비전이 담겨있다. 인포뱅크 홍보팀이 만든 패러디물을 통해 인포뱅크의 성공 비결과 비전을 알아보자.(다음은 패러디물 내용)

“세상은 왜? 척박한 국내 모바일 IT SW업계에서 17년이나 버텨온 우리 ib(인포뱅크)를 촌티난다고, 인기 없다고, 키 작다고 살쪘다고 무시하는가?”

1. 메시징(m&의 messaging)

그래 1998년부터 14년 묵은 촌티 나는 문자서비스다. 하지만 이건 완전 우리가 국내 최초로 만든 서비스로, 카드승인내역 통보, 은행 입출금 통보 등으로 금융사고도 없애고, 당시에는 최첨단 서비스였지.

그런데 중소기업들이 고생하여 시장을 좀 키웠더니 역시 대기업들이 뛰어들었지. 수년전까지만 해도 우리 최대 고객사였던 KT, 데이콤이 이제는 가장 무서운 경쟁사가 되어, 메시징서비스 하던 수많은 중소기업 거의 다 죽고 원조인 우리만 겨우 살아 남았다.

거대 기업들과 극심한 경쟁으로 이익률은 낮아졌지만, 그래도 월 매출 40억원, 우리 서비스 사용기업 8000여개, 우리 서비스 간접 이용자가 3200만 명이다. 특히 이젠 우리도 스마트 메시징으로 변신하고 있다.

비록 멀티플랫폼 스마트 메신저 `엠앤톡(m&Talk)`을 국내 최초로 출시해 100만명 회원까진 먼저 가고도 카카오톡에게 완패했지만, 기업용 시장은 우리 메시징 원조 촌놈이 잘 지키도록 하겠다. 오래된 촌놈이라고 무시하지 마라. 마음만은 TGiF(Twitter-Google-Apple i-Facebook)다!!!

2. 미디어(m&의 media)

그래 원천특허로 시청자의 방송참여 독점하여 요즈음 살 좀 찌고 있다. 하지만 우리 10년 이상 기술만 개발하면서 쫄쫄 굶고 지내다가 이제 작년 하반기부터 겨우 찌기 시작한 거다.

우리 회사는 거의 B2B 사업만 해와서 대중에게 많이 알려져 있지 않지만, 우리 미디어가 B2C로 이제 월 매출 25억원, 회사 전체 매출의 30%까지 늘어났는데, 앞으로 B2C로 일반 소비자에게 보다 친숙한 서비스로 다가가겠다.

우리가 모바일~스마트 방송 참여에는 특허가 많으니 방송 참여 프로그램 100개 넘게 독점하며 살 찐다고 욕하지 마라. 지난 수년간 개발만 하느라 정말 많이 굶었다. 이제 우리 미디어서비스 사용자 1000만 명을 기반으로 본격 미디어&소셜서비스로 나아가겠다.

3.모바일 결제(m&의 money)

그래 내 인기 아직 없다. 그래서 서비스 출시해도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 아직 우리가 결제 서비스하는 것 거의 우리 밖에 모른다. 하지만 이제 조만간 새로운 개념의 스마트폰 결제서비스 m&Bank “바로바로”를 오픈할 거다.

오프라인 가맹점들과 스마트폰 사용자들을 바로바로 연결해주는 "바로바로", 출시하면 바로바로 인기 얻을 거다. 물론 이 서비스는 특허로 보호되니, 아직 인기 없다고 너무 무시하지 마라.

4. 스마트카(m&의 mobile)

그래 내 키 작다. 지금 전체 회사 매출 비중에서 얼마 안된다. 하지만 우린 AVN(Audio-Video-Navigation, 인포테인먼트) SW와 ECU 제어 SW를 하고 있어 스마트카 SW의 가장 핵심적인 기술을 개발하고 있고, 이미 우리 솔루션이 현대 기아차 K9과 싼타페에 탑재되고 있다.

우리의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스마트카 전문기업으로 도약할거다. 그리고 이와 관련하여 지식경제부의 WBS(World Best SW) 과제도 수행하여 세계적인 자동차 제조사들에게도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니 어때, 이 정도면 키 작아도 좀 폼 나지 않나?

이제 내년에는 우리 스마트카 기술이 보다 많은 차종에 탑재되고 우리 매출도 크게 성장할 거다. 지금 작다고 무시하면 아니 아니, 아니 되오.

우리 ib, 아직 증시에서도 영 인기 없는 벤처기업이지만 240여명이 네가지로 월 매출 80억원 달성하고, 계속 새로운 서비스와 솔루션 개발하고 있다.

특히 우리 모바일 사업 관련 등록특허도 52건, 출원 중인 특허 140건 가지고 있는 기술력 높은 회사이니, 촌티 난다고, 살쪘다고, 키 작다고, 인기 없다고 무시하지 마라. 우린 ib의 4가지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