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수출지원을 위한 단기 지원 프로그램이 가동된다. 주요국 경기회복 지연과 계절요인 등으로 하반기 수출 경고등이 켜진데 따른 조치다.
지식경제부는 25일 홍석우 장관 주재로 수출 중소기업과 KOTRA,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지원기관들이 참가한 가운데 중소기업 수출확대 지원회의를 갖고 `중소기업 수출확대 단기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조치는 대외여건 악화로 상반기 수출입 증가율이 둔화되고 무역흑자가 3분의 2 수준으로 축소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7~8월 하계휴가 등 계절적 요인으로 수출 증가율 둔화가 예상되고 9월 이후도 급격한 수출 확대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수출경기 변화에 민감한 중소기업 수출애로가 가중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지경부는 업종·지역별 수출동향 모니터링과 대외여건 변화에 신속한 대응을 위한 공공기관·민간지원기관과 총체적 대응체계를 가동키로 했다.
무역투자 동향점검반 상시운영, 민관합동 수출입 동향 점검회의 등도 수시 개최하기로 했다.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돕는 해외마케팅과 금융 지원프로그램 등 단기간 성과를 낼 수 있는 방안을 집중 시행한다.
이달부터 국내 해외진출 원조사업을 하는 기업과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상생보증을 위한 `어깨동무 수출보증 프로그램` 도 도입한다. 또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시장진출 통합 정보, 상담문의 등에 대한 모바일 서비스 제공 및 무역정보 안내지도도 제공한다.
홍석우 장관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우리기업의 노력이 더욱 중요해진다”며 “이번 수출위기를 훌륭하게 극복할 수 있도록 수출기업의 애로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